'주택조합 사업한다' 속여 260억 가로챈 일당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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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한다고 속여 200명 넘는 피해자에게 분담금 수백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2017년부터 4년 동안 서울 옥수동 일대에서 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한다며 조합원을 모집한 뒤, 분담금 등을 내세워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한 씨 등은 지역주택조합의 적법한 조합장이나 감사가 아니었고, 해당 조합은 사업부지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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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한다고 속여 200명 넘는 피해자에게 분담금 수백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23일) 70대 조합장 한 모 씨와 60대 감사 박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부터 4년 동안 서울 옥수동 일대에서 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한다며 조합원을 모집한 뒤, 분담금 등을 내세워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252명으로, 검찰은 이들이 260억 원 정도를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씨 등은 지역주택조합의 적법한 조합장이나 감사가 아니었고, 해당 조합은 사업부지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또 다른 피해자 140여 명으로부터 같은 방식으로 1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며,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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