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비서실장 만난 소공연…"폐업위기, 금융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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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대책을 요청했다.
소공연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김 비서실장과 '소상공인 애로 경청 간담회'를 열었다.
소공연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대출 애로 해소 ▲내수활성화 촉진을 통한 경쟁력 향상 방안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시행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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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활성화 촉진 방안 등 요청해
김 비서실장 "필요한 지원하겠다"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대책을 요청했다.
소공연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김 비서실장과 '소상공인 애로 경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살아 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고 주문한 이후 김 비서실장의 경제 분야 첫 민생행보다.
소공연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대출 애로 해소 ▲내수활성화 촉진을 통한 경쟁력 향상 방안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시행 등을 요청했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3년여간의 코로나19를 지나 매출 향상을 기대했으나 소비 트렌드 변화와 소비 둔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복합위기로 폐업에 내몰리며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국내 사업체의 93.8%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이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대통령실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다. 소상공인이 잘 성장해야 시장경제가 잘 작동하는 것"이라며 "오늘 현장의 이야기를 잘 듣고 국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고민해서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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