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방음방진재 입찰 담합' 13개사에 과징금 10억원

김종력 2023. 10. 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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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건설사가 발주한 구매·시공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엔에스브이, 유니슨엔지니어링, 한국방진방음 등 방음·방진재 13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0억2,5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36건의 방음·방진재 구매·시공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와 입찰 가격을 정하고 나머지는 '들러리 입찰'을 서는 방식으로 담합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런 담합 행위로 관련 시장의 경쟁이 저해되고, 민간 건설사의 공사비용이 증가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종력기자 (raul7@yna.co.kr)

#공정위 #담합 #방음재 #방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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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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