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에 진심인 디즈니...상하이 ‘주토피아 랜드’ 12월 20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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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디즈니랜드 중 최초로 '주토피아' 테마랜드를 만든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가 오는 12월 20일 개장을 확정했다.
24일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다채롭고 생생한 주토피아의 세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토피아'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토끼 경찰관 '주디'와 여우 사기꾼 '닉'의 모험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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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전 세계 디즈니랜드 중 최초로 ‘주토피아’ 테마랜드를 만든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가 오는 12월 20일 개장을 확정했다.
‘주토피아’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토끼 경찰관 ‘주디’와 여우 사기꾼 ‘닉’의 모험을 담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극장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 이번 주토피아 랜드는 애니메이션 속 주토피아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새로운 어트랙션인 ‘주토피아: 핫 퍼슈트’도 함께 공개된다. 주토피아 세계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놀이 기구다. 이밖에 ‘주토피아 파크 아파트’에서는 동물 거주자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영화 속 닉이 구매했던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수많은 명작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며 승승장구하던 디즈니는 최근 TV·방송 네트워크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테마파크 사업은 중국 상하이와 홍콩 디즈니 리조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24억달러(약 3조 1900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디즈니는 테마파크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향후 10년 간 테마파크 및 크루즈 등의 사업에 약 80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달 19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디즈니 테마파크, 체험 및 제품(Disney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DPEP) 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를 600억달러(약 79조 6500억원)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년동안 지출한 규모에 비해 2배 가까이 더 많은 규모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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