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언론 “황금의 기회”…중동·영미외신도 尹 사우디 방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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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영미권 언론들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이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사우디 주요 언론에서는 '알 리야드'가 '한-사우디 공동성명: 교역액 증가와 산업 분야 협력 환영', '한-사우디, 에너지 기술과 디지털 혁신에서 파트너십 구축', '대한민국 대통령, 킹 사우드 대학교 미래 세대와의 대화 참석' 등의 제목으로 윤 대통령 소식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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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리야드)=최은지 기자, 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영미권 언론들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이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사우디 주요 언론에서는 ‘알 리야드’가 ‘한-사우디 공동성명: 교역액 증가와 산업 분야 협력 환영’, ‘한-사우디, 에너지 기술과 디지털 혁신에서 파트너십 구축’, ‘대한민국 대통령, 킹 사우드 대학교 미래 세대와의 대화 참석’ 등의 제목으로 윤 대통령 소식을 다뤘다.
해당 기사에는 사우디 측은 한국의 기후변화 관련 녹색기후기금(GCF) 3억달러 추가 기여와 한국 기업의 투자 및 지역거점 본부 설립 등을 환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사우디가 계속해서 한국의 원유 수입처로서 가장 신뢰할만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의 탈탄소 동맹 제안을 환영키도 했다.
‘알 자지라’는 ‘윤 대통령, 킹 사우드 대학교에서 미래 세대와의 대화 참석’,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양국 간 협력 기회 모색’,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현대자동차, 사우디에 새로운 자동차 공장 건설을 위한 계약 서명’ 등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를 통해 투자포럼에서 다양한 분야의 다수 관계 기관과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서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현대차와 사우디 국부펀드의 계약에 대해서는 인프라 및 제조업 분야에서 사우디의 글로벌 역량을 증진해 사우디 및 전세계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도 ‘한-사우디 투자포럼, 협력 가능성 모색’, ‘한국 대통령 참석, 한-사우디 투자 포럼 개최’, ‘왕세자와 한국 대통령, 확대회의 개최’ 등을 보도했다. 사우디 가제트, 알 빌라드, 아랍뉴스 등도 윤 대통령의 행보를 다뤘다.
이어 윤 대통령의 다음 순방지인 카타르에서도 ‘카타르 국왕 내일 한국 대통령 맞이(앗 샤르끄)’, ‘카타르, 제19차 한-중동 협력포럼 개최(더 페닌슐라)’, ‘한국 무역위원회, 에너지·EV·국방 분야 협력 모색(도하뉴스)’ 등의 기사가 나왔다.
서구권에서는 ‘한국석유공사, 사우디 아람코와 원유 530만 배럴 비축 계약 체결(영국 로이터)’, ‘윤 대통령, 한-사우디 미래 기술 파트너십 포럼에서 연설(독일 EPA)’, ‘한-사우디 대규모 방산협력 논의 막바지 단계(이탈리아 Nova Agency)’ 등의 기사가 보도됐다.
윤 대통령과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김 여사, 리야드시에 나무 한 그루를 심다(알 리야드)’, ‘한국 영부인, 리야드 나무 심기 행사 참석(사우디 가제트)’ 등의 기사를 통해 소식을 알렸다.
대통령실은 “사우디 주요 언론은 이번 국빈 방문이 지난 60여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극명히 보여주는 한편, 양국 간 미래 협력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헀다.
yuni@heraldcorp.com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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