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가 되기까지…양세형·비·기안84의 공통점은? [MD픽]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과거 어려운 시절을 딛고 건물주 반열에 오른 연예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양세형은 홍대 인근 빌딩을 109억원에 매입했다. 양세형은 지난 7월 계약을 마치고 지난달 잔금을 치러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양세형이 매입한 빌딩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지하1층~지상5층의 건물로 1993년 준공됐다. 홍대입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현재 공유 오피스가 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세형은 과거 어려웠던 가정 환경을 극복하고 동생 양세찬과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개그맨으로 성장했다.
그는 과거 방송 프로그램에서 어린시절 가족들과 단칸방 살이를 했다고 털어놓으며, 애틋할 수밖에 없는 형제 우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가수 겸 배우 비도 어릴 적 지독한 가난을 극복하고 대스타에 이르렀다. 치료비가 없어 어머니를 잃은 사연은 대중의 가슴을 울렸다.
비는 아내인 배우 김태희와 함께 부동산 투자의 귀재로 유명하다. 비는 약 168억원에 매입해 소속사 사옥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2021년 약 495억원에 매각하며 약 300억원대의 시세 차익을 얻었고, 방송에 나왔던 이태원의 100평형 고급주택의 경우 53억원에 매입해 2021년 85억원에 매각, 32억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김태희 역시 약 132억원에 매입한 건물을 약 203억원에 매각하며 약 71억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비는 2021년 매각한 자금을 토대로 서초동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기안84는 골방 만화가에서 40억대 건물주로 등극해 부러움을 샀다. 2020년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기안84는 '패션왕' '복학왕' 등을 히트시키며 자수성가한 것으로 유명하다.
[양세형, 비, 기안84/ 마이데일리]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