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들도 현장으로…비서실장, 청년 직원들 쓴소리에 “바꿔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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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참모들이 "민생 현장에 파고들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관련 일정을 연이어 갖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민생을 강조해온 윤 대통령이 중동 순방 출국 직전에도 '민심 청취'를 당부하면서, 비서실장 이하 수석·비서관·행정관들은 각 분야 현장을 찾는 일정을 계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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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참모들이 “민생 현장에 파고들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관련 일정을 연이어 갖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민생을 강조해온 윤 대통령이 중동 순방 출국 직전에도 ‘민심 청취’를 당부하면서, 비서실장 이하 수석·비서관·행정관들은 각 분야 현장을 찾는 일정을 계획 중입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30대 행정관 10여 명을 만나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정책 추진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 ‘소통이 형식적으로 이뤄진 측면이 있다’는 등의 ‘쓴소리’가 나왔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김 실장은 “의견들을 적극 수용해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바꿔나가겠다”면서, 이 같은 간담회를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갖겠다고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와 함께,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와 물가는 통계 지표보다 나쁠 수 있다고 보고, 민생 물가를 점검할 수 있는 현장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각 수석들과 비서관들 역시 이번 주 본격적으로 각자 맡은 분야와 연관된 현장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참모들과 회의하며 “비서실장부터 수석, 비서관, 행정관까지 모든 참모는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고 지시했습니다.
21일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하면서도 “민생 청취에 힘써달라”고 한덕수 총리에게 따로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찾아 김장철 채소 물가를 점검하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직급에 상관없이 모든 공직자가 현장으로 나가야 한다”며, 적시에 적절한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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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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