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생성형 AI에 年 10억달러 투입…시리에도 접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페이스북을 따라잡기 위해 연간 10억달러(약 1조34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사진 개선, 텍스트 자동 수정 같은 작업에 생성형AI 기술을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뮤직에 AI가 접목될 경우 스포티파이가 오픈AI와 협력을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자동 생성하는 것같은 활용 사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GPT, 시리·문자·애플뮤직 접목 전망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사진 개선, 텍스트 자동 수정 같은 작업에 생성형AI 기술을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의 챗GPT나 구글 바드 같은 생성형AI 단독 제품을 출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7월 블룸버그는 애플이 내부적으로 ‘애플GPT’라 부르는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애플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프레임워크인 ‘에이잭스(Ajax)’도 개발했다고 했다. 에이잭스는 구글이 주도하는 오픈소스 AI 프레임워크 JAX를 기반으로 하며, 에이잭스로 애플GPT가 구동된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보도를 통해 에이잭스와 애플GPT 모두 아직 제품에 통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리, 메시지, 애플뮤직, 개발자 도구 Xcode에 AI 통합을 모색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애플뮤직에 AI가 접목될 경우 스포티파이가 오픈AI와 협력을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자동 생성하는 것같은 활용 사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에서 AI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는 인물은 △머신러닝 및 AI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인 존 지아난드레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페데리기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 에디 큐 등 3인으로 전해진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할인분양 받으면 주차료 50배 내라”…입주민간 갈등 고조
- 비만치료제 열풍…"2030년 매출 1000억달러 이상 성장"
- "새로 오픈한 약국 대참사"...이선균 '그 약' 아닌데
- “팬미팅 65만원, 오면 입술 뽀뽀” 압구정 박스녀, 경찰 조사 중인데...
- "백종원 때문에 망했다"...불만 쏟아진 이유
- 블핑 지수 측 "안보현과 결별 맞다"…공개 열애 두 달 만에 마침표
- 남양주서 50대 초등교사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암시 메모"
- 갈비뼈 부러진 채 욕조서 익사…8세 여아의 죽음, 그 뒤엔[그해 오늘]
- 장쯔이, 왕펑과 결혼 8년 만 이혼…6500억 재산 분할은?
- 함익병, 93평 강남 자택 최초 공개…"1년에 집 한 채씩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