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택시기사 살인 피의자 태국서 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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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태국으로 도주한 40대 남성이 국내로 송환됐다.
충남경찰청은 강도·살인 피의자 A씨(44)를 태국 수완나폼 공항에서 검거, 국내로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3시쯤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도로에서 70대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광주광역시에서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택시 기사를 살해한 뒤 시신을 도로에 버리고, 그대로 택시를 운전해 공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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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태국으로 도주한 40대 남성이 국내로 송환됐다.
충남경찰청은 강도·살인 피의자 A씨(44)를 태국 수완나폼 공항에서 검거, 국내로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3시쯤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도로에서 70대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광주광역시에서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택시 기사를 살해한 뒤 시신을 도로에 버리고, 그대로 택시를 운전해 공항으로 이동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천공항에서 해당 택시를 발견,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이어 A씨의 동선을 추적, 방콕행 비행기에 탑승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즉각 국제공조시스템을 가동, 이날 정오 쯤(현지 시간)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한 항공기 내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태국에 사는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에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아산=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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