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통해 광주 고려인마을에 '외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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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도 도밍고 콘서트.
세계 3대 테너로 손꼽히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우크라이나인들이 정착한 광주 고려인마을에 '외투 기부' 행사를 펼친다.
공연 주최사 강화㈜는 오는 11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질 내한공연에서 플라시도 도밍고가 관객들과 함께 '외투 기부'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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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피난민 돕기 차원
플라시도 도밍고 콘서트. 강화 제공
세계 3대 테너로 손꼽히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우크라이나인들이 정착한 광주 고려인마을에 '외투 기부' 행사를 펼친다.
공연 주최사 강화㈜는 오는 11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질 내한공연에서 플라시도 도밍고가 관객들과 함께 '외투 기부'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과 우크라이나 피난민 지원, 국내외 소외 아동 후원 등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코엑스 D홀 공연장에 마련되는 '외투 기증' 부스에서 관객들이 직접 기증할 수 있고, 우편으로도 11월 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한 외투는 12월 중 우크라이나 피난민이 생활하고 있는 광주 고려인마을에 기증한다.
플라시도 도밍고도 자신이 아끼는 외투를 기부하며, 도밍고의 외투는 기부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번 공연이 플라시도 도밍고에게는 8번째이자 마지막 내한 공연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 곽은아 총괄 대표는 "관객이 참여하는 외투 기부 행사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 도밍고 측과 함께 기획했다"며 "공연 이후에도 후원사들과 광주전남 지역 기업들이 기부 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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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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