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서 폭발로 아파트 중앙에 ‘큰 구멍’…1명 사망, 16명 부상

오늘(24일) 오전 6시 50분 쯤. 중국 지린성 메이허커우시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폭발로 인해 건물 중앙에 큰 구멍이 뚫리면서 붕괴 위험으로 인근 주민들은 모두 대피했습니다.

중국 관영방송 CCTV는 아파트 3층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충격으로 인해 맞은편 아파트의 유리창이 깨지고
창틀이 변형되는 등 인근 주택의 피해도 잇따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근 주민 순모 씨는 CCTV와의 인터뷰에서 "오전 일찍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큰 소리가 났다"며 "너무 무서워서 계단에서 넘어질 뻔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지린성 소방당국은 부적절하게 가스를 사용하던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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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