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부산 이전, 합의·설득 부족"...국감에서 질타

나연수 2023. 10. 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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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나 노조 설득 노력이 부족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내부적으로는 노조를 설득하려고 노력했는데 부족했다는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국회에서 법 개정만 되면 부산 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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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나 노조 설득 노력이 부족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법 개정 전이더라도 노조를 설득하거나 부산 이전에 대한 토론회를 여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런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박성준 의원은 지난 4월 산은 회장은 공청회를 10번, 20번 열더라도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했는데 이후 공청회가 열리지 않았다며 충분한 설득 과정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내부적으로는 노조를 설득하려고 노력했는데 부족했다는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국회에서 법 개정만 되면 부산 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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