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버지는 증명한다' 포스테코글루, EPL 첫 9경기 승점 23점 수확해 신기록 작성...히딩크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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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머무르며 2009/10시즌 이후 13년 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던 토트넘은 새 감독으로 포스테코글루를 선임했다.
24일(한국시간) 풀럼전에서 토트넘이 2-0으로 승리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신기록을 수립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뷔 후 첫 9경기에서 승점 23점을 쌓은 최초의 사령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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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머무르며 2009/10시즌 이후 13년 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던 토트넘은 새 감독으로 포스테코글루를 선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성과가 분명히 있었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셀틱에서는 도메스틱 트레블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걱정의 목소리가 존재했던 이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빅리그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호주 대표팀, 일본 요코하마 F.마리노스, 셀틱에서 감독 생활을 했지만 단 한 번도 EPL 구단을 맡은 적이 없었다. 브랜던 로저스, 스티븐 제라드 등 스코틀랜드에서 큰 성과를 거뒀던 감독들이 EPL에서 실패를 경험한 사례가 있었기에 물음표는 더 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를 단숨에 지웠다. 그는 토트넘에서 공격적인 전술로 팬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8라운드 루턴 타운전을 제외하곤 매 경기 2골 이상을 넣었다. 성적도 최상위권이다. 토트넘은 현재 9경기 7승 2무(승점 23)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4일(한국시간) 풀럼전에서 토트넘이 2-0으로 승리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신기록을 수립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뷔 후 첫 9경기에서 승점 23점을 쌓은 최초의 사령탑이 됐다. 이는 EPL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2008/09시즌 첼시에 부임해 첫 9경기에서 승점 22점을 수확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잘해서 이룬 성과다. 시즌 초반부터 선수단을 독려했다. 그 덕분에 경기력과 결과 모두 꾸준하게 좋아졌다. 특히 전반전이 만족스러웠다.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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