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심정지 후 소생" 푸틴 또 건강이상설…다음날 멀쩡 모습 무엇?

한성은 2023. 10. 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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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상설이 종종 불거지는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에는 '침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와 익스프레스 등은 23일(현지시간) 푸틴의 건강이상설을 여러 차례 제기해온 한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지난 22일 밤 심정지를 일으켜 구급요원들로부터 긴급 조치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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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건강이상설이 종종 불거지는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에는 '침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와 익스프레스 등은 23일(현지시간) 푸틴의 건강이상설을 여러 차례 제기해온 한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지난 22일 밤 심정지를 일으켜 구급요원들로부터 긴급 조치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제너럴SVR' 텔레그램 채널은 "밤 9시 5분께 푸틴 대통령의 보안요원들이 대통령 침실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고, 침실로 달려가 푸틴 대통령이 침대 옆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채널은 "보안요원들은 푸틴 대통령이 바닥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누워있는 것을 봤다"고 썼습니다. 특히 발견 당시 푸틴 대통령의 몸이 아치 형태로 휘어져 있었고 눈알이 돌아가고 있었다고 했는데요. 또 의료진이 푸틴 대통령에게 소생술을 시행했으며 그가 관저 내 특별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되찾고 상태가 안정됐다고도 이 채널은 주장했습니다.

'제너럴SVR' 채널은 전직 크렘린궁 러시아 정보요원이 운영하는 채널로 추정되고 있으나 푸틴 대통령에 대한 갖가지 루머를 올리면서도 근거는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채널은 앞서 푸틴 대통령의 암 수술설, 초기 파킨슨병 진단설, 계단 실족 후 대변 실수설을 제기한 적이 있는데요.

크렘린궁은 이번 건강이상설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푸틴 대통령의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반박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촬영 시점을 적시하지 않은 채 푸틴 대통령이 평소처럼 '정상적인' 모습으로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의 수장과 회담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한성은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제너럴SVR·tass_agency·X(구 트위터) 안톤 게라셴코·스푸트니크 통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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