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기업은행 본점 이전, 굉장히 당혹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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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중소기업장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오는 기업은행의 본점 이전 요구에 관해 "은행장으로 굉장히 당혹스럽다"고 24일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업은행의 본점 이전 입장을 묻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질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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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중소기업장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오는 기업은행의 본점 이전 요구에 관해 "은행장으로 굉장히 당혹스럽다"고 24일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업은행의 본점 이전 입장을 묻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질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KDB한국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덩달아 기업은행 등 금융 공기업을 지역으로 유치하려는 목소리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오면서 금융권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행장은 "제가 걱정하는 것은 중소기업 지원 관점에서는 국내 중기대출의 60% 이상이 수도권에 있고 사업체의 53%, 또 벤처기업은 65%가 있다"며 "더군다나 기업은행의 관점에서 보면 중기대출의 66.5%, 그리고 총예금의 79%가 수도권에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상태에서 중소기업은 다른 중견이나 대기업하고 달리 지원을 현장에서 지원한다"며 "현장에서 지원할 수 있는 총지휘센터인 본부가 지역으로 내려간다라고 하는 것은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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