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7경기 무승’ 고리 끊은 제주 김건웅, K리그1 라운드 MVP... K2는 ‘해트트릭’ 최병찬

허윤수 2023. 10. 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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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했던 무승 고리를 끊어낸 김건웅(제주유나이티드)이 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김건웅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고 전했다.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벌어진 대구FC와 전북현대 경기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총 10골을 주고받으며 K리그2 3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김천은 3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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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원삼성 꺾고 7경기 무승 탈출... 김건웅 결승골
김천 최병찬, 안산 상대 해트트릭 작렬
제주유나이티드 김건웅이 K리그1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지긋지긋했던 무승 고리를 끊어낸 김건웅(제주유나이티드)이 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김건웅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고 전했다.

김건웅은 지난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최근 4연패와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을 끊어냈고, 정조국 감독대행의 부임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0위 수원FC(승점 32)와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경기에서 나상호와 지동원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2-1로 이겼다.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벌어진 대구FC와 전북현대 경기다. 이날 경기에선 전북 한교원과 대구 에드가가 한 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이후 후반 45분 구스타보의 극적인 결승 골로 전북이 2-1로 승리했다.

안산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병찬(김천)은 K리그2 라운드 최고 선수로 뽑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36라운드 MVP는 김천상무 최병찬이다. 최병찬은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은 최병찬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이상민, 강현묵, 이영준, 윤종규 등이 골 맛을 보며 7골을 터뜨렸다. 안산은 최한솔, 이택근, 노경호가 만회 골로 반격했으나 김천이 난타전 속 7-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총 10골을 주고받으며 K리그2 3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김천은 3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김건웅(제주)

베스트11

FW: 이건희(광주), 지동원(서울)

MF: 안현범(전북), 백승호(전북), 김건웅(제주), 한교원(전북)

DF: 이시영(서울), 김승우(광주), 임채민(제주), 이기혁(제주)

GK: 이준(광주)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대구(1) vs (2)전북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최병찬(김천)

베스트11

FW: 이영준(김천), 김찬(부산)

MF: 파울리뇨(천안), 강현묵(김천), 정석화(천안), 최병찬(김천)

DF: 최준(부산), 조위제(부산), 박경록(김포), 윤종규(김천)

GK: 박청효(김포)

베스트 팀: 김천

베스트 매치: 안산(3) vs (7)김천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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