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홍문표, '쌀값 안정화' 토론회…"가마당 20만원대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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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24일 국회에서 쌀값 안정화 대책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수확기 쌀값 20만원 유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수매 지원책으로 현재 쌀값 상승 기조가 유지돼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쌀 공급과잉 구조가 해소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농업계는 정부의 적극적인 수급 관리로 목표로 했던 20만원을 달성했지만, 쌀 수확기인 10∼12월에도 이런 가격이 유지될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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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24일 국회에서 쌀값 안정화 대책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수확기 쌀값 20만원 유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수매 지원책으로 현재 쌀값 상승 기조가 유지돼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쌀 공급과잉 구조가 해소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 가마(80㎏)에 20만원을 밑돌던 산지 쌀값은 이달 20만원대를 회복했다.
농업계는 정부의 적극적인 수급 관리로 목표로 했던 20만원을 달성했지만, 쌀 수확기인 10∼12월에도 이런 가격이 유지될지 우려하고 있다.
임병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은 "시장가격 하락 시 정부의 정책 시행으로 가격 상승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며 수매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김태연 단국대 교수는 "장기적으로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상황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생산 장려 정책이 능사는 아니다"며 "먹거리 소비패턴에 맞는 현실적인 정책 마련과 대안 식량작물 재배 유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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