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연고 배구팀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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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2023-2024 V리그' 개막 이후 충청권 연고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남자 프로배구에선 현대캐피탈이 개막 이후 내리 완패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0-3(25-27 21-25 17-25)으로 패배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대한항공과의 개막전에 이어 우리카드, 삼성화재에 한 세트도 얻지 못하고 연속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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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정관장, 29일 현대건설과 홈 경기
'도드람 2023-2024 V리그' 개막 이후 충청권 연고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남자 프로배구에선 현대캐피탈이 개막 이후 내리 완패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반면 삼성화재는 충청권 매치에서 현대캐피탈을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0-3(25-27 21-25 17-25)으로 패배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대한항공과의 개막전에 이어 우리카드, 삼성화재에 한 세트도 얻지 못하고 연속 패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대한항공을 3-2로 꺾은 데 이어 시즌 2승 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경기에선 1세트에서 25-25 듀스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결정적 서브 범실로 삼성화재가 2점을 추가하며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점수차를 좁히긴 했지만,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12점을 몰아치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3세트에서도 5점 이상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삼성화재가 세트를 모두 가져갔다. 이 경기에서 요스바니는 3세트 동안 59.5%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총 29점을 올렸다. 아흐메드는 20득점, 공격 성공률 60.7%이다.
삼성화재는 이달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맞붙을 예정이다. 24일 기준 우리카드가 남자부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2위, OK금융그룹은 4위다. 현재 7위인 현대캐피탈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6위 한국전력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난 2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선 정관장이 GS칼텍스에 0-3(21-25, 22-25, 17-25) 완패했다.
정관장은 1세트에서 16-13으로 앞서가다가 GS칼텍스 실바와 강소휘, 한수지가 연속 점수를 올리며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정관장 지오의 퀵오픈이 연거푸 코트를 벗어나 16-18로 점수차가 벌어졌고, 잇따라 점수를 빼앗기면서 세트를 내줬다.
2세트 18-18, 20-20, 22-22 등 동점 상황이 연출됐지만 뒷심을 잃었다. 3세트에서도 5연속 점수를 내주는 등 고전했다.
GS칼텍스의 실바(30점)와 강소휘(14점)은 44점을 합작해 정관장의 메가(21점)과 지아(8점) 듀오를 능가했다. 이 경기 각 팀의 공격 성공률은 GS칼텍스 43.9%, 정관장 35.5%다.
정관장은 24일 기준 프로배구 여자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2위 현대건설과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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