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탈북민 강제 북송 반대‥관련국과 외교로 협력"

신수아 newsua@mbc.co.kr 2023. 10. 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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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중국 정부가 탈북민 강제 북송을 또 준비하고 있다는 대북단체 주장과 관련해 "탈북민들이 강제 북송되지 않고 희망하는 곳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갈 수 있도록 관련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해외 체류 탈북민이 자유의사에 반해 강제북송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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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중국 정부가 탈북민 강제 북송을 또 준비하고 있다는 대북단체 주장과 관련해 "탈북민들이 강제 북송되지 않고 희망하는 곳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갈 수 있도록 관련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해외 체류 탈북민이 자유의사에 반해 강제북송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제(23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은 "중국 정부가 지난 9일 재중 탈북민 6백여 명을 강제북송한 데 이어, 또다시 수백 명의 탈북민에 대한 강제 북송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탈북민의 자유의사가 존중돼야 한다'는 한국의 기본 입장을 전달하고 강제북송 재발을 막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670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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