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충남 예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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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가 충남 예산에서 열린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전 세계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이는 국제행사이다.
충남도는 24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마태오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이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충남도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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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간접적 관광효과 창출에 중소기업 해외진출 등 효과 기대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내년도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가 충남 예산에서 열린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전 세계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이는 국제행사이다. 그간 충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예산군과 함께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충남도는 24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마태오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이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충남도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대회는 4월 중순에 3박4일 일정으로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수출상담회와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투자협약, 관광 투어 등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월드옥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창립되던 해가 1981년인데, 그 때 우리나라가 수출 실적 200억달러를 자축했다”며 “4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몇번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내총생산(GDP) 85배, 수출액 153배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세계각국에서 고군분투한 월드옥타 회원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민족의 저력을 입증하며, 모국의 경제영토 확장에 힘쓰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내년 세계대표자대회는 직간접적 관광효과 창출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가속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981년 창립된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전 세계 67개국에 142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정회원 7000여명과 차세대 회원 2만 6000여명이 소속된 단체다. 회원 상호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적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지향하며, 모국의 무역 증진과 해외시장 진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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