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동해 NLL 경계 또 '구멍'…北주민 탑승 선박 월선 포착 못해
남북 간 해상분계선인 동해 북방한계선(NLL) 감시·경계에 또 허점이 드러났다. 24일 새벽 북한 주민 4명이 탑승한 소형 목선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속초 앞바다까지 내려왔지만, 민간 선박이 발견해 신고할 때까지 군 당국은 북한 선박을 찾지 못해 경계 실패 논란이 불거졌다. 우리측 민간 어선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강원도 속초 동쪽 약 11㎞ 해상에서 발견한 북한 선박은 NLL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4103751504
■ 고위험 성범죄자, 출소해도 지정된 시설에서만 살 수 있다
재범 위험이 높거나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출소 이후에도 지정된 시설에 거주하도록 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 추진된다. 법무부는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성폭력 범죄자의 성 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오는 26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정안은 법원이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에게 거주지 제한 명령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4100100004
■ [이·팔 전쟁] "아빠가 죽었어"…하마스 기습공격 영상 공개
지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급습할 당시 참수와 유아살해 등 잔혹 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스라엘 정부는 23일(현지시간) 텔아비브의 군사기지에서 취재진 200명을 대상으로 43분 분량의 영상을 상영했다. 영상은 보안 카메라와 하마스 대원들이 공격 당시 착용한 보디캠, 차량 블랙박스, 휴대전화 동영상 등을 편집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4129800009
■ 카카오뱅크에서 '카카오' 이름 뗄까…'법인 처벌' 경고한 금감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6년 만에 또다시 '김범수 리스크'에 직면했다.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이 불거지자 금융당국이 '법인 처벌'을 언급하며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격을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카카오의 SM엔터 주식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최근 문제 된 건에 있어 법인에 대한 처벌 여부라든가 그런 것들을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4121700002
■ 반복되는 연예인 범죄…잘나가는 K-콘텐츠 이미지 손상 우려
최근 연예인들이 잇달아 음주운전이나 마약 등 범죄행위를 저질러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진 K-콘텐츠의 이미지 손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방송가와 연예계에 따르면 배우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입건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의 자택에서 몇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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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재판, 꼼수배당으로 지연" vs "증거기록 수십만장"
여야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길어지는 원인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등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여당 의원들은 이 대표 재판의 심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최근 기소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의 형사합의33부에 배당됐다"며 "이미 이 재판부에 배당된 대장동·위례 사건, 성남FC 사건과 병합되면 판결 선고가 지연되는 것 아니겠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4125600004
■ 해병대사령관 "해병순직 사건 前수사단장 항명 기소는 정당"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24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조사결과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국방장관 지시를 따르지 않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국방부 검찰단이 항명 혐의로 기소한 것은 정당했다고 밝혔다. 김 사령관은 '국방부 검찰단의 박 대령 (항명 혐의) 기소가 정당하다고 보냐'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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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럼피스킨병 전국으로 확산 조짐…한 총리 "총력 대응"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20∼24일 닷새간 확진 사례가 27건 나왔고, 발생 지역도 점차 넓어지며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항체가 형성되는 3주간은 확진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이 기간 확산을 최대한 막기 위해 방역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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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하마스 등 친이란 무장세력에 수십년 군사훈련·무기제공"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중동 정세가 어지럽게 돌아가는 가운데 북한과 하마스를 비롯한 친이란 무장세력의 관계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이 중동의 전투적 비(非)국가 행위자들에게 무기를 공급해 온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4123500009
■ "푸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 소문 확산…러 '멀쩡한 모습' 공개
건강이상설이 종종 불거지는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에는 침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와 익스프레스 등은 23일(현지시간) 푸틴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해온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지난 22일 밤 심정지를 일으켜 구급요원들로부터 긴급 조치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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