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용 84㎡가 12억?…서울 분양가 평당 32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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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민간 아파트 3.3㎡(1평)당 평균 분양 가격이 3200만 원을 돌파했다.
2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969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올해 3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8월 전월 대비 0.41% 하락한 3179만5500원을 기록했지만, 9월에는 다시 0.65% 오르면서 평당 3200만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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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민간 아파트 3.3㎡(1평)당 평균 분양 가격이 3200만 원을 돌파했다.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강북지역에서도 전용면적 84㎡ 기준 아파트 분양가가 12억 원을 넘어서는 단지가 나왔다.
2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969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1평으로 환산하면 3200만 원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월(963만5000원)보다 0.65% 올랐다. 1년 전인 지난해 9월(850만3000원)과 비교하면 14.05%나 상승했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올해 3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8월 전월 대비 0.41% 하락한 3179만5500원을 기록했지만, 9월에는 다시 0.65% 오르면서 평당 3200만 원을 돌파했다.
올해 하반기 서울 강북 지역에서 청약에 나선 단지들의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1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8월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는 전용 84㎡ 분양가가 10억1100만~10억9900만 원으로 책정됐는데 수요가 몰리면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98.4대 1에 달했다. 지난달 청약을 접수한 동대문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전용 84㎡ 역시 분양가가 최고 11억6800만 원에 달했지만 24가구 모집에 2393명이 접수하면서 1순위 평균 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 흥행에 성공하는 단지들이 늘자, 강북 지역에서는 국민평형(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2억 원을 넘어선 단지도 나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시공하는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이문3구역)’ 3.3㎡당 분양가는 35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기준으로는 12억~13억 원 수준이다. 같은 이문·휘경뉴타운에서 분양된 ‘래미안 라그란데(이문1구역)’ 보다 분양가가 2억 원 넘게 비싸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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