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제임스 매디슨 떠났지만 엔조 마레스카 밑에서 발전...심지어 제이미 바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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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군단'이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박차를 가한다.
매체는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가 다시 으르렁대고 있다. 지난 시즌 강등은 황금 세대 종말로 느껴졌지만 현재 EFL 챔피언십 선두다. 토트넘으로 떠난 매디슨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하비 반스를 포함해 1군 선수 12명가량이 팀을 떠났다. 하지만 레스터는 마레스카 감독 아래에서 진화를 거듭했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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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여우 군단'이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박차를 가한다.
레스터 시티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에서 선덜랜드와 맞붙는다. 현재 레스터는 승점 33점(11승 1무, 26득 7실)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5-16시즌 동화 같은 우승을 이뤄냈던 레스터. 지난 시즌 계속되는 부진 끝에 브렌든 로저스 감독은 경질 수순을 밟았고 딘 스미스 감독도 소방수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오랜 기간 다크호스로 군림했던 여우 군단은 끝내 강등되고 말았다.
레스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제자로 유명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하고 다시 승격을 노리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 시절 유벤투스, 세비야, 올림피아코스, 말라가 등을 거쳤으며 은퇴 이후 세비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시즌 과르디올라 사단에 재합류해 기적 같은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레스터는 마레스카 감독과 새로운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변수가 있었다. 에이스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한 것. 매디슨은 레스터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리그 30경기 동안 19개의 공격포인트(10골 9도움)를 쓸어 담을 만큼 핵심 멤버였다. 그만큼 레스터는 매디슨 공백 메우기가 절실했다.
그런 레스터가 EFL 챔피언십을 휩쓸고 있다. 개막 이후 단 1패만 내주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키어넌 듀스버리 홀, 바우트 파스, 히카르두 페레이라 등이 맹활약 중이다.
어느덧 36세에 접어든 제이미 바디도 마찬가지다. 개막 이후 리그 12경기 동안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스스로를 증명하고 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 만큼 평균 출전 시간이 50분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활약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매디슨은 떠났지만 레스터는 마레스카 감독 밑에서 비상하고 있으며 심지어 바디도 발전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레스터 상승세를 주목했다.
매체는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가 다시 으르렁대고 있다. 지난 시즌 강등은 황금 세대 종말로 느껴졌지만 현재 EFL 챔피언십 선두다. 토트넘으로 떠난 매디슨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하비 반스를 포함해 1군 선수 12명가량이 팀을 떠났다. 하지만 레스터는 마레스카 감독 아래에서 진화를 거듭했다"라고 극찬했다. 낭만 넘치는 여우 군단이 다시 PL 무대에서 경쟁하기 위해 발톱을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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