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우리은행과 2023-24 타이틀 스폰서 계약…"여자농구 발전 노력"

30일 리베라호털 청담서 개막 미디어데이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우리은행과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WKBL은 24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2023-24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WKBL 이병완 총재와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타이틀스폰서 및 엠블럼 발표, 조인서 서명 등을 진행했다.

이로써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공식 명칭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로 확정됐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와 더불어 2024년 개최되는 3x3 트리플잼의 타이틀스폰서로도 참여해 대회 명칭권과 각종 스폰서십 권리를 갖는다.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은 "다가오는 2023-24시즌을 맞이해 우리은행이 타이틀스폰서로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여자프로농구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완 WKBL 총재는 "우리은행과 힘을 합쳐 성공적인 새 시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WKBL은 오는 30일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한다. 이후 11월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의 공식 개막전이 시작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