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홍보영상…‘고흐’요하고 ‘정선’된 이미지 품은 창의적 ‘혜석’의 ‘뭉크’울한 영상, 유튜브 ‘뒤피’져 또다시 신기원 이‘루소’서~
AI가 만든 ‘고흐’요한 대한민국 품은 ‘정선’된 이미지의 창의적 ‘혜석’ 담긴 ‘뭉크’울한 영상에 유튜브 ‘뒤피’졌다. 또 홍보 영상의 신기원 이‘루소’서.한국관광홍보루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4일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제작한 최초의 한국관광 홍보영상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What If [Vincent Van Gogh] Visited Korea)’을 공사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을 통해 공개했다.
서울 한강은 반 고흐의 화풍으로 한국을 인상적으로 그렸다. 서울 을지로는 표현주의의 재해석이 담긴 툴루즈 로트렉의 영혼이 담겼으며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절절함이 깃든 부여 궁남지는 뭉크의 극적 필치가 전설로 살아났다. 삼척 미인폭포는 정선이 수묵으로 고고하게 흘러내리고 부산 감감천문화마을은 마티스와 원색의 대결을 펼친다. 부산 광안대교는 밝고 경쾌한 소통을 벌여 라울 뒤피와 통했다. 내추럴한 담양 죽녹원은 앙리 루소의 원시적 그림과 어깨동무를 했고 경주 불국사의 건축예술은 모네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얻었다. 그 존재로 여전히 물음표인 경주 첨성대는 화단에서 물음표인 클림트의 독특함과 결합했고 단양 패러글라이딩은 신여성 나혜석으로 인해 그 비행이 더 아름답더라. 여전히 시대를 역류해 과거를 틀어잡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은 시대적 편린 속에서도 그 틈을 비집고 나온 자유를 그린 베르트 모리조를 통해 오늘에 더 빛난 인상이다.
이렇듯 세계적인 화가 11명의 화풍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하는 이번 영상들은 제작 기간만 총 6개월이 소요되었다.
앞서 밝혔듯 ‘별이 빛나는 밤’의 반 고흐, ‘절규’의 뭉크, ‘수련’의 모네, ‘춤’의 마티스, ‘키스’의 클림트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인왕제색도’로 널리 알려진 조선 화가 정선,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 등의 화풍으로 전국 관광명소를 단순 이미지 변형이 아닌 영상으로 구현했다.
공사는 생성형 AI 구현을 위해 1100장이 넘는 화가의 작품들을 각 작품당 8만 회 이상 학습시켰고, 한국 사진 1,600장 이상을 직접 촬영하여 AI 데이터를 구축했다. 또한, 인물과 사물을 명확히 구분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단순 이미지 변화가 아닌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영상은 24일 공개와 함께, 광클릭을 이으면 세계로 퍼지고 있다. 이날 오후 5시30분 이 유튜브 영상은 현재 100만뷰를 넘겼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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