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나 김민재와 손잡나…‘미드필더+센터백 원하는 뮌헨에 딱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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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지만 향후 전망이 나쁘지만은 않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로테이션 강화를 노리고 있는 뮌헨은 에릭 다이어(29, 토트넘)의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다이어는 수년간 미드필더와 센터백으로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보여줬다. 뮌헨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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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지만 향후 전망이 나쁘지만은 않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로테이션 강화를 노리고 있는 뮌헨은 에릭 다이어(29, 토트넘)의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의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스포르팅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통산 270경기를 소화하며 구단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시간에 비해 위상은 좋지 않다. 최근 몇 시즌 동안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잦은 실책으로 수차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올시즌에는 토트넘에서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키 판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다이어는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토트넘과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다이어는 오는 2024년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 내년 1월 다이어의 매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도움의 손길을 내민 구단은 뮌헨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얇은 선수층을 보강하기 위해 다이어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다이어의 다재다능함에 주목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다이어는 수년간 미드필더와 센터백으로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보여줬다. 뮌헨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다이어는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멀티플레이어로 꼽힌다. 센터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수준급의 활약을 펼치면서 다재다능함을 증명한 바 있다.
현재 뮌헨에 딱 필요한 선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뮌헨의 미드필더, 센터백은 얇은 선수층 탓에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다이어의 영입은 좋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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