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신사업 추진 강화 필요한 시점"...종합경영분석회의 개최

농협중앙회, 3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3년 3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가 3·4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맞아 기존 사업의 틀을 벗어난 신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범농협 사내벤처'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사업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년 3·4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는 중앙회 임원, 계열사 CEO,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부·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당 분기 경영실적 점검 및 연도 말 손익 전망과 더불어 2024년 경제전망 및 대응전략, 2023년 부문별 사업 마무리 계획 및 2024년 사업추진 방향과 혁신과제 추진 우수부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혁신과제 추진 우수부서 시상식’은 지난 4년간 범농협 임직원이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농협중앙회는 농업·농촌·농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선포한 '비전 2025'실현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도전적이며 진취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 중인 ‘범농협 사내벤처’의 추진 경과 보고도 회의에서 진행됐다. 대내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추진의지를 고무시키겠다는 취지다.

이성희 회장은“유통업과 금융업 등 범농협이 마주한 경영환경은 녹록치 않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사고의 전환을 통해 기존 사업의 틀을 벗어난 신사업 추진으로 농업·농촌 지원 역량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