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훔치려 했다" 택시기사 살해 후 태국 도주 40대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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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태국으로 달아난 40대 피의자가 국내로 송환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택시기사 B씨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A씨(44)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범행 11시간 만에 태국 공항에서 검거된 A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 국내로 송환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을 만나기 위해 태국으로 가는 길에 금품을 훔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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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태국으로 달아난 40대 피의자가 국내로 송환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택시기사 B씨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A씨(44)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3시께 광주에서 B씨의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기사를 살해하고 택시를 훔쳐 달아났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태국 방콕행 비행기를 타고 출국했지만 신속한 국제공조로 비행기 내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가면 신병확보가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태국 사법당국의 협조를 얻어 A씨를 임시보호 조치했다.
범행 11시간 만에 태국 공항에서 검거된 A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 국내로 송환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을 만나기 위해 태국으로 가는 길에 금품을 훔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동기와 구체적 범행방법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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