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복귀해서도 ‘찬밥 신세’…결국 레알 마드리드 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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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힘 디아스(24·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떠나길 원한다는 보도다.
지난여름 AC밀란 임대를 마치고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복귀하면서 출전을 기대했던 그였지만, 정작 시즌이 개막한 이래로 줄곧 로테이션 멤버로만 머물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불만을 느끼면서 이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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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브라힘 디아스(24·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떠나길 원한다는 보도다. 지난여름 AC밀란 임대를 마치고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복귀하면서 출전을 기대했던 그였지만, 정작 시즌이 개막한 이래로 줄곧 로테이션 멤버로만 머물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불만을 느끼면서 이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24일(한국시간) “지난여름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디아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더는 미래가 없어 보인다. 복귀할 당시 선발로는 뛰지 못해도 로테이션으로 꾸준하게 출전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거라는 기대를 품었지만, 현실은 ‘전력 외’로 분류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실제 디아스는 이번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64·이탈리아)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있다. 줄곧 벤치만 지키고 있는 그는 선발 출전은 고사하고, 교체로도 출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처지다. 모든 대회에서 9경기를 뛰었는데 평균 출전 시간이 13.1분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불만을 느끼면서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떠나길 원하고 있다.
디아스는 이미 지난 2021년 여름 이적시장 때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해 레알 마드리드와 잠시 동행을 멈추고 AC밀란과 2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던 바 있다. 당시 그는 임대 생활 동안에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더니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실제 통산 124경기 동안 18골 15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디아스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AC밀란 완전 이적이 아닌 복귀를 택했다. 고심 끝에 ‘드림 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시 도전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그는 지난 6월 기존에 2025년까지였던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정작 이번 시즌 안첼로티 감독에게 외면당하는 등 출전하지 못하자 다시 떠나길 희망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디아스는 지난 2년 동안 행복했던 시간을 보낸 데다 좋은 추억을 쌓은 AC밀란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러브콜’을 보내는 애스턴 빌라가 확실한 선발을 보장해준다면 제안을 고려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할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디아스는 지난 2019년 1월 고국 스페인으로 복귀를 추진한 끝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2선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인 그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빠른 스피드와 빼어난 기술이 최대 장점이며, 위협적인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패싱력과 창의성을 갖췄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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