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KIAT와 반도체 산업 육성 위한 협조체제 가동한다

김동성 2023. 10. 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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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은 23일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만나 용인 반도체 생태계 확대와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민병주 원장은 "KIAT는 첨단특화단지 추진 사업의 기반구축과 함께 산학협력단 석·박사과정 지원 등 산업 인재 양성사업, 규제 샌드박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시장이 추진력이 있어 용인이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의 조성과 인재 양성, 기술지원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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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왼쪽)이 23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방문해 민병주 원장과 만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3일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만나 용인 반도체 생태계 확대와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IAT는 정부 핵심 산업정책인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첨단전략기술 지정과 규제 개선 등 민간 수요를 접수하는 창구로, 특화단지 지정, 특성화대학(원)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반도체 인재 양성, 용인시에 양산연계형 미니팹 건설에 따른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대한 KIAT의 맞춤형 기술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시 등에 대해 지정한 첨단산업 반도체 특화단지와 관련해 단지별 맞춤형 육성 시책을 수립하고,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등 후속 지원도 KIAT가 맡고 있다.

이 시장과 민 원장은 앞으로 용인의 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해 양 기관이 보다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협력방안을 만들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민병주 원장은 “KIAT는 첨단특화단지 추진 사업의 기반구축과 함께 산학협력단 석·박사과정 지원 등 산업 인재 양성사업, 규제 샌드박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시장이 추진력이 있어 용인이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의 조성과 인재 양성, 기술지원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KIAT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연구개발(R&D) 예산지원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중심이 될 용인시와 소통하고 협력할 일이 많을 것으로 본다”며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KIAT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과 민 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 같은 당(새누리당) 소속으로 국회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에서 함께 일했고,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 모임 가운데 하나인 '약지회' 회원으로도 함께 활동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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