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바이에린 2023년 상반기 국내 매출 50억원, 올해 국내 매출 100억 돌파 전망
코니바이에린은 대표 상품인 코니아기띠를 필두로 전세계 100여 개 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으며 2017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연속 흑자 및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연 매출은 268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국내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2021년 상반기 17억 원 규모였던 국내 매출액은 매 반기마다 갱신 중이다.
회사 측은 이같은 국내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대해 “패브릭 소재의 신생아 아기띠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뒤 지난 2021년부터 베이비 패션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고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가 가장 먼저 반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국내 매출이 6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국내 매출은 1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다는 게 코니바이에린 측의 설명이다.
코니바이에린은 패브릭 소재 아기띠의 제품 경쟁력을 위해 창업 초기부터 원단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후 다년간 패브릭 퀄리티 컨트롤 역량을 쌓은 코니바이에린은 유아 내복, 풋워머, 후드타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코니 턱받이와 레깅스가 인기다. 턱받이의 판매량은 출시 첫 해인 2021년 대비 올 1~8월 기준 300% 이상 성장했다. 레깅스 역시 출시한 지난해 대비 올해 170% 판매량이 뛰었다. 두 제품 모두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이 국내에서 팔렸다.
카테고리 확장에 성공하면서 국내 재구매율도 크게 상승했다. 현재(2023년 9월 기준) 국내 자사몰 고객이 1년 내 재구매하는 비율은 47.1%다. 이는 전년 동기간(34.6%) 대비 12.5%p 높아진 수치다.
코니바이에린 임이랑 대표는 “코니의 베이비 패션 제품들은 아이 피부에 적합한 소재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패션 트렌드를 빠르게 읽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국내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일본 도쿄에서도 턱받이, 레깅스, 내복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고 해외에서도 카테고리 다각화에 대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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