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이큐테크플러스와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2024학년 1학기 학과 개설 목표

[평택=뉴시스] 박종대 기자 = 평택대학교와 ㈜이큐테크플러스가 24일 교내 캠퍼스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운영 계약학과'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정식을 체결했다.

해당 학과는 국가의 기간산업인 반도체 산업 분야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 간의 공동 교육훈련 과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산업 발전과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협력 분야 최적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대는 2024학년 1학기 개설을 목표로 참여기업 및 학생 모집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협정을 맺은 이큐테크플러스는 2017년 설립된 반도체 증착장비 및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이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벤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용원 이큐테크플러스 대표는 “평택대와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인재 양성과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이번 운영 협약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며 “관산학 상호협력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협력 모델에 교육기관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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