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안 따고 성형외과 할래"…인기과 직행한 일반의 5년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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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자격증을 따지 않고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등 인기과목 진료과목의 분야에서 근무하는 일반의 수가 약 5년 새 2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분야를 택해 근무하는 일반의는 지난달 기준 245명으로 조사됐다.
2017년과 비교하면 진료과목이 성형외과인 일반의 수가 30명에서 87명으로 2.9배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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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전문의 자격증을 따지 않고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등 인기과목 진료과목의 분야에서 근무하는 일반의 수가 약 5년 새 2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분야를 택해 근무하는 일반의는 지난달 기준 245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 128명이었던 것에 비해 1.9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 중에서 일반의가 가장 많이 택한 과목은 성형외과였다.
인기학과에 근무하는 일반의 245명 중 35.5%인 87명이 성형외과에 몸담고 있었다. 뒤이어 피부과가 298%(73명), 정형외과가 21.2%(52명), 안과가 8.5%(21명), 재활의학과가 2.9%(7명), 영상의학과가 2%(5명) 순이었다.
2017년과 비교하면 진료과목이 성형외과인 일반의 수가 30명에서 87명으로 2.9배 급증했다. 피부과도 28명에서 1.9배인 73명으로 증가했고, 정형외과는 25명에서 약 1.5배 늘어난 52명으로 나타났다.
이종성 의원은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돈 안 되는 필수과목에 갈 바에야 전공의 수련을 하지 않고 취직하자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다"면서 "필수과목 기피와 인기과목 쏠림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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