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건희 3주기 … 수원 선영서 추도식

최승진 기자(sjchoi@mk.co.kr) 2023. 10. 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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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사진)의 추모식이 25일 수원 선영에서 유족과 삼성 임직원,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신경영 30주년 국제학술대회·추모 음악회에 이어 삼성의 이 선대회장 추모 행사도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이목동 가족 선영(先塋)에서 열릴 이 선대회장 추모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 동행한 이 회장은 추모식 전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사장단 50여 명도 유족들에 앞서 묘소를 참배하며 고인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지난 18일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삼성글로벌리서치가 후원해 열린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와 19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 등 추모 행사가 잇따르면서 이 선대회장이 일군 업적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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