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 OLED 체험 이벤트

미국 로스엔젤레스 산타모니카에서 열리는 '삼성 OLED 체험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OLED 파인더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 산타 모니카 해변에 위치한 센트럴 플라자에서 삼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산타 모니카 해변은 넓은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미국 서부 지역 핫플레이스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센트럴 프라자 중앙 광장에 행사장을 마련,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감별해주는 'OLED 파인더' 체험 존을 비롯해 삼성 폴더블 OLED의 뛰어난 내구성과 차별화된 화질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OLED 파인더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3월 론칭한 서비스로 스마트폰 브랜드와 모델명을 선택하면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확인해준다. 최근까지 누적 방문자 수가 약 80만명에 이른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OLED 파인더를 체험하며 자신의 폰에 삼성 OLED가 들어갔는지 확인도 하고, 타사 패널이 탑재된 모델일 경우에는 삼성 OLED가 사용된 최신 스마트폰을 추천받기도 하면서 질문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를 위해 텍사스 출신의 현대 미술가 존 브램블릿과 협업해 삼성 OLED의 장점인 뛰어난 색재현성과 명암비, 친환경성 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그래피티 작품을 현장에 전시했다. 오는 27일에는 유명 농구 인플루언서 'The Professor'를 초청해 OLED 패널 위에서 드리블하기, 관람객들과 자유투 대결 등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팀장(상무)은 "그동안 다양한 국내외 전시를 통해 삼성 OLED의 기술력과 신제품을 소개했지만, 전시장이 아닌 곳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전시장 밖에서 더욱 편하고 친근하게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