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받은 태블릿PC 초등생은 집에 못 가져가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2023. 10. 24. 17:45
앞으로 학생들은 학교에서 나눠준 태블릿PC를 집에 가져갈 수 없게 된다. 유해 사이트와 게임 접속 차단도 강화된다. 24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디벗' 사업 운영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디벗은 '디지털'과 '벗'을 합친 말로 서울시교육청이 '1인 1스마트기기' 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보급 중인 태블릿PC를 가리킨다.
초등학생은 지급받은 태블릿PC를 가정으로 가져갈 수 없고 학교에 두고 써야 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학교에 두는 방식과 가정에서도 쓰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개별 학교가 학생, 교사,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집으로 가져가는 것을 허용할지 결정한다. 디지털 교과서 등 미래 교육에 대비해 각 시도 교육청에서 태블릿PC를 보급하고 있지만 그동안 비판이 많았다.
[서정원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휴가 다녀왔더니 날벼락…우리 집이 철거, ‘주소 착각’ 업체 실수 - 매일경제
- “1조8000억원짜리 오줌”…칭다오 맥주공장 소변男, 촬영범 체포 - 매일경제
- ‘땅값’ 제일 많이 뛴 곳은 어디?…강남도 성남도 아니라는데 - 매일경제
- ‘누구나 타는’ 잠실~인천공항 첫 헬기 서비스…20분 걸리는데 요금은? - 매일경제
- “집값이 기막혀”…짐 싸서 경기도 가는 서울 사람들 - 매일경제
- 작심하고 카카오 비판 나선 이복현 금감원장, 무엇을 노리나? - 매일경제
- “순익 반토막인데, 성과급 더줬다”…금감원장도 놀란 이 기업들 어디길래 - 매일경제
- “한국 이러다가 일본꼴 난다”…日교수의 섬뜩한 경고, 뭐길래 - 매일경제
- “푸틴, 침실서 심정지 발견돼 심폐소생술” 건강이상설 확산 - 매일경제
- ‘쏘니‘ 손흥민 1골 1도움 대활약! 토트넘, 풀럼에 카라바오컵 패배 설욕…9G 무패-1위 탈환 [E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