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대박난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28% 쑥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3. 10. 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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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프로젝트 수주 소식과 호실적을 낸 현대건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24억달러 규모 가스플랜트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0.87%) 오른 3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최저가(3만2250원) 대비 7.9% 상승한 가격이다.

양호한 실적도 주목된다. 현대건설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현금·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7271억원, 순현금은 1조4756억원을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 등급으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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