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3분기 누적 순익 2724억원…전년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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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순익 크게 줄어들며 실적 악화를 면치 못했다.
24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3523억원 대비 22.7% 감소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리와 물가가 상승하는 등 경기가 둔화한 영향으로 연체율과 NPL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며 "4분기에는 선제적인 위험 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익 체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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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KB국민카드는 순익 크게 줄어들며 실적 악화를 면치 못했다.
24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3523억원 대비 22.7% 감소했다.
총영업이익이 1조2347억원에서 1조3894억원으로 12.5% 증가했지만, 이자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급증하며 순이익이 감소했다.
이자 비용은 3488억원에서 5135억원으로 47% 증가했고, 신용 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3269억원에서 5671억원으로 74% 급증했다. 신용 손실 충당금은 대손충당금에 보증충당금과 기타 충당금을 합한 값이다. 대손충당금도 2670억원에서 5205억원으로 95% 늘었다.
자산건전성은 악화했다. 올해 9월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14%로 △지난해 말 0.96% △올해 6월 말 1.08%에 이어 지속 악화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지난해 말 1.19%에서 올해 6월 말 1.16%로 소폭 감소한 뒤, 9월 말 1.22%로 다시 올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리와 물가가 상승하는 등 경기가 둔화한 영향으로 연체율과 NPL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며 "4분기에는 선제적인 위험 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익 체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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