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방시대위원회에 지역현안 정책건의서 전달

이호진 기자 2023. 10. 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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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에게 접경지역 지정과 지역활력타운 수도권 배제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수도권 지역 기회발전특구에 가평이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참여가 제한된 인구감소지역 지역활력타운 공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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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와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에게 접경지역 지정과 지역활력타운 수도권 배제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가평군을 방문해 ‘지방시대 시번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 부위원장과 가진 면담에서 가평군이 2000년 접경지역지원법 제정 당시를 비롯해 이어진 법령 개정과 특별법 전부개정 때도 접경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수도권 지역 기회발전특구에 가평이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참여가 제한된 인구감소지역 지역활력타운 공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호소했다.

현재 군은 가평이 민통선 이남 25㎞ 이내에 위치해 초기 접경지역지원법상 접경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미군공여구역, 개발 정도 등 지표 5개 중 3개 이상이 전국 평균보다 낮아 이후 지정 요건에도 충족한다며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오늘 건의한 사항은 가평군의 생존에 꼭 필요한 현안사항이자 군민들의 염원이기도 하다”며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져준다면 가평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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