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준비한 거 없어요?” 기자 질문에 발로 답한 선수

유현우 2023. 10. 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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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 4위를 노리는 우리나라의 첫 메달이 바로 어제(23일) 나왔는데요.
주인공은 여자 육상 200m에 출전한 전민재 선숩니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중국의 스이팅 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당당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죠.

전민재 선수는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네 번의 패럴림픽과 세 번의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가했습니다.

특히 2014년과 2018년 두 차례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선 여자 육상 100m와 200m 두 종목을 모두 석권하며 '아시아 최강의 장애인 스프린터'라 불렸죠.

4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46살의 적지 않은 나이로 참가해 우리나라에 첫 메달을 안겼는데요.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난 전민재 선수.
바닥에 발로 글씨를 쓰며 짧은 수상 소감을 전했는데요.

뭐라고 했을까요? 크랩이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https://youtu.be/mlCinge2R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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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ry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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