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xclusive] '부진의 원흉' 첼시 듀오, 포체티노 밑에서 부활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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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하지만 그는 배후에서 꾸준히 노력했고 토요일 아스널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첼시는 그의 선택에 기쁨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의 활약에 만족하면서도 여전히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아직 최고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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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영국 최고의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독점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별'들의 단독 인터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442.exclusive'를 통해 함께 한다. 기대하시라. [편집자주]
시즌이 시작되기 전, 마크 쿠쿠렐라는 임대가 유력해 보였다. 시즌 초반엔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 나서지도 못했다. 하지만 그는 배후에서 꾸준히 노력했고 토요일 아스널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줬으며, 경기장 여러 구역을 오가며 공을 가로챘다. 아스널의 뒷공간을 압박하기 위해 저돌적으로 달려드는 그의 모습은 동료들과 관중들에게 넘치는 에너지를 제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 여러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팀에 남은 쿠쿠렐라. 첼시는 그의 선택에 기쁨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시즌 쿠쿠렐라의 활용 계획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3개월 전, 내가 이곳에 왔을 때 몇몇 선수들의 위치는 너무나 명확했다"
"과거는 몰랐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선수들만 선택할 수 있었다. 쿠쿠렐라와 구단은 이적시장 막바지 '잔류'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정말 잘 훈련하고 있다. 사카를 상대할 때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몇 달 동안 매우 열심히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그러한 공로를 받을 자격이 있다"
후방에서 눈에 띄었던 또 다른 선수는 티아고 실바였다. 그는 마킹과 가로채기, 슈팅 블록 등 여러 수비적인 지표에서 상위권에 위치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 역시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그는 후반전 놀라운 궤적의 크로스를 시도해 다비드 라야를 뚫어내고 추가골을 기록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의 활약에 만족하면서도 여전히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아직 최고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고 있는 무드리크. 그를 향한 첼시의 믿음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후반 19분 무드리크가 교체 아웃될 때, 스탬포드 브릿지에 있는 홈 팬들은 기립박수를 건넸다.
아스널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 첼시. 아쉽게 로베르트 산체스의 실수로 인해 분위기를 내줬고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축구에서는 언제든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는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승점 2점을 잃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전반적인 팀의 활약에 만족했다. 만회골을 내주기 전까지 주도권은 우리에게 있었다. 아스널 같은 팀을 상대로 많은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승리하는 팀들은 결국 경기를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끈다. 또한 침착해야 할 때와 위험을 감수할 때를 잘 파악한 후, 경기의 흐름을 읽는다. 이런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글=Arthur Renard
에디터=한유철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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