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청년 네트워킹축제 ‘지리산 이야기 대피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c2000u@hanmail.net)]함양군 청년 네트워크 '이소'와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에서 주최한 지리산권 청년 네트워킹 축제 '지리산 이야기 대피소'가 지난 21일 함양군 마천면 카페오도재 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갖고 있던 고민과 걱정, 애로사항들을 함께 이야기하고 풀어나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엔 지리산권(함양·산청·하동·남원)과 경남도 및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청년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철 기자(=함양)(pc2000u@hanmail.net)]
함양군 청년 네트워크 ‘이소’와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에서 주최한 지리산권 청년 네트워킹 축제 ‘지리산 이야기 대피소’가 지난 21일 함양군 마천면 카페오도재 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갖고 있던 고민과 걱정, 애로사항들을 함께 이야기하고 풀어나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엔 지리산권(함양·산청·하동·남원)과 경남도 및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청년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이어 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의 할머니들이 준비한 로컬푸드로 만든 비빔밥 함양 할매밥상을 먹으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엔 공동체분야 청년 활동가(남원시 지역공동체‘지리산작은변화지원센터’ 누리, 진주시 마당극단체 ‘큰들문화센터’박정현)와 농업분야 청년 활동가(함양군 ‘청미래농장’김미지, 의령군 한차 브랜드 ‘다향연’안시내)들이 동물복지 농업경영, 로컬아이템 접목 사례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로컬 브랜딩분야 전문가(하동 청년마을 ‘오히려 하동’이강희, 괴산 청년마을 ‘뭐하농’ 이지현)들이 청년마을 활동을 소개하고 지역과 연결했던 사례를 소개하며 함께 소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지리산 중앙에 위치한 함양이 지속적인 지리산권 청년 모임이 이어질 만한 구심점이 되었으면 한다.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행사 중 진행된 네트워킹에선 그 대안으로 올해 6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 선정된 ‘청년마을 공유주거’와 2025년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센터 ‘누이센터’ 내 ‘청년 꿈 제작소’등이 논의됐다.
행사에 참여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리산권에 흩어져있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이 시간을 통해 지역 청년 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축제가 그 첫걸음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함양군은 청년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일 것이며, 청년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함양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철 기자(=함양)(pc2000u@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가온 이태원 참사 1주기…유가족 만난 민주당 "특별법 반드시 통과"
- "7월 31일 대통령 주재 회의, 그날 용산에선 무슨 얘기 나왔나"
- 고위법관 재산 38억, 국민 평균 8배…이마저도 절반은 축소 의혹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구 삼중수소 최대치 검출, 두고만 보나?"
- 북한 주민 탑승한 선박 동해 넘어와…귀순 의사 추정
- 김진표, 노봉법·방송법 상정 결단…여야 '신사협정'에도 9일 본회의 전운
- "징계, '미뤄두자'는 것"…여전히 가결파 징계 여지 두는 친명계
- 홍익표 "YTN 매각 과정에 대통령실 압력 행사 의혹"
- '회의서 이재명 언급 않겠다'던 국민의힘, 또…"방탄투쟁 하겠단 것"
- 尹·빈살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