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장 "의대 정원 확대 동의‥적정 규모 조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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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정부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필수의료 혁신 방안의 하나로 의대 정원이 확대돼야 하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증원 규모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기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단 의료 인력 수요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의대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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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정부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필수의료 혁신 방안의 하나로 의대 정원이 확대돼야 하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증원 규모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기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단 의료 인력 수요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의대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비필수의료와 필수의료과목을 같이해서 의사 인력을 충원하게 되면 많은 인원이 비필수의료로 갈 수 있다"며 "그걸 막으면서 의사 정원을 충원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립대병원의 소관 부처가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바뀌는 데 대해서는, "인력 증원과 장비 보완뿐만 아니라 능력 있는 의료진이 국립대병원에 남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668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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