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3차전, NC 관리팀 시구 나선다

심진용 기자 2023. 10. 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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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를 하는 창원NC파크 시설팀 권진웅씨, 미화팀 전연희씨, 그라운드 담당 이영진씨(왼쪽부터)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NC다이노스 제공



창원NC파크 관리팀 3명이 25일 열리는 NC와 SSG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를 한다.

NC는 24일 “우리 구단은 창원NC파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가을야구를 맞아 ‘창원NC파크를 채우는 인물들’이라는 콘셉트로 시구자를 선정하고 있다”며 “지난 19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팬 대표로 ‘공룡좌’가 시구한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숨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창원NC파크 관리팀 3인이 승리기원 시구를 맡는다”고 전했다.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시구를 하는 구장 관리팀 3명은 그라운드 담당 이영진씨, 미화팀 전연희씨, 시설팀 권진웅씨다. 전연희씨는 “2016년 손자를 다 키운 뒤 허전한 마음에 일을 찾던 중 NC 다이노스와 연을 맺게 됐다”며 “8년이라는 시간 동안 NC 다이노스, 미화팀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일도 많고 행복했다. NC의 우승을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2018년부터 티라노사우르스 인형옷을 입고 NC를 꾸준히 응원하며 유명세를 탄 NC팬 ‘공룡좌’가 시구를 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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