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의도에 '국비 확보 캠프' 설치…"선제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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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5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국비 확보 캠프'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의 국비 확보 캠프는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이 확정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운영되며 국가예산팀장 포함 2명이 상주한다.
울산시는 오는 30일에 지역 국회의원 6명 전원 대상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국비 증액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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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가 25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국비 확보 캠프'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의 국비 확보 캠프는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이 확정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운영되며 국가예산팀장 포함 2명이 상주한다.
상주 인력은 울산시 서울본부와 함께 각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 결과를 수시 점검하고 여‧야 의원들에게 국비 증액을 요청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울산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정부 부처에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지난 17일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했고 이어 안효대 경제부시장도 24일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했다.
안 경제부시장은 이날 기재부 예산실 방문에 이어 경제예산심의관과 면담하고 국토교통예산과,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 연구개발예산과, 정보통신예산과를 방문했다.
안 부시장은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울산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울주 범서~경주시계 확장,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울산시는 오는 30일에 지역 국회의원 6명 전원 대상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국비 증액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가 예산 심사 마지막 단계인 국회 심사를 앞두고 타 시도와 차별적으로 사전에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정기국회 국비 증액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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