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 택시기사 살해 후 태국 도주 40대 피의자 압송

박하늘 기자 2023. 10. 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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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는 태국에서 검거된 택시기사 살해 피의자 40대 A씨를 국내로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40대 중반)는 이날 오전 8시 50분 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아산경찰서로 압송됐다.

A씨는 전날 오전 3시쯤 광주광역시에서 택시기사 B씨(70)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아산의 염치읍 한 도로에 유기하고 금품을 훔쳐 태국으로 도주한 혐의(강도살인)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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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70대 택시기사를 살해 후 태국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 40대 A씨가 아산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산]아산경찰서는 태국에서 검거된 택시기사 살해 피의자 40대 A씨를 국내로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40대 중반)는 이날 오전 8시 50분 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아산경찰서로 압송됐다.

A씨는 전날 오전 3시쯤 광주광역시에서 택시기사 B씨(70)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아산의 염치읍 한 도로에 유기하고 금품을 훔쳐 태국으로 도주한 혐의(강도살인)를 받는다.

아산경찰서는 범행당일 오전 7시 쯤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신속하게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인천공항에서 B씨의 택시를 발견한 경찰은 A씨가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했으며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인터폴은 당일 오후 3시 10분 쯤 태국 현지 공항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태국에 지인을 만나러 가던 길이었으며 B씨의 금품을 훔치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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