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사장 "대부업권도 새출발기금 참여토록 접촉하겠다"[2023국감]

서대웅 2023. 10. 24.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24일 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에 대부업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출발기금에 대부업체가 참여토록 노력하고 있는지'를 묻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말에 "접촉하고 있지 않지만, 정책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 대부업권과 접촉하겠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남주 "정책 사각지대 해소 필요
참여 대부업권에 인센티브 검토"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24일 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에 대부업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출발기금에 대부업체가 참여토록 노력하고 있는지’를 묻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말에 “접촉하고 있지 않지만, 정책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 대부업권과 접촉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새출발기금의 부실 또는 부실우려 채권) 매입가격이 너무 낮아 (대부업권이) 손해볼 수 있어 참여를 안 한다”며 “참여시 인센티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권 사장은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코로나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 새출발기금을 출범했다. 캠코가 기금을 통해 부실·부실우려 채권을 매입하는데, 대부업권은 이 협약에 참여하지 않았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