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자회사 플라이웨이게임즈, 337억원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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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259960)의 개발 자회사 플라이웨이게임즈(Flyway Games)가 33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플라이웨이게임즈는 337억3200만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해 크래프톤에게 배정했다.
전날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크래프톤 소속의 개발부서 '프로젝트 네스트'의 소속 자산 및 인력을 양수했다.
332억원 규모로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크래프톤의 검증 과정을 통과한 5개 프로젝트 개발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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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상증자로 337억원 확보…'독립 스튜디오' 절차 마무리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크래프톤(259960)의 개발 자회사 플라이웨이게임즈(Flyway Games)가 33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전날 크래프톤의 개발 부서 '프로젝트 네스트(Project Nest Dept)'를 332억원 규모로 양수한다고 공시한 직후다.
크래프톤은 자사의 개발 스튜디오를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으로 독립시키고, 해당 스튜디오를 자회사로 분사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진행 중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사업 양수 자금을 상쇄, 플라이웨이게임즈의 독립 절차를 마무리했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플라이웨이게임즈는 337억3200만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해 크래프톤에게 배정했다. 증자주식수는 14만6661주, 책정한 주당 가격은 23만원으로 현재 크래프톤의 주가인 16만3600원을 웃돈다.
전날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크래프톤 소속의 개발부서 '프로젝트 네스트'의 소속 자산 및 인력을 양수했다. 332억원 규모로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크래프톤의 검증 과정을 통과한 5개 프로젝트 개발을 맡게 됐다.
이날 이뤄진 유상증자를 통해 크래프톤의 플라이웨이게임즈 분사 작업이 완료됐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337억3200만원으로 전날 개발 부서 양수에 소요된 자금 332억원을 소폭 상회한다.
크래프톤은 최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누차 강조했다. 최대 30명 규모의 조직을 구성해 1년6개월 이내에 경쟁력 있는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독립 스튜디오 또는 자회사에서 게임을 개발 후 가능성을 검증받으면, 크래프톤이 직접 퍼블리싱을 맡아 게임을 출시하는 구조다.
현재 크래프톤 산하의 독립 스튜디오는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 스튜디오 △라이징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드림모션 △언노운 월즈 △5민랩 △네온 자이언트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 △벡터 노스 △렐루게임즈 △플라이웨이게임즈 총 12개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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