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으로 中 진출 시동

김병준 기자 2023. 10. 24.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디톡스(086900)가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로 중국 진출에 시동을 건다.

메디톡스는 24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신청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수입의약품 등록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로 중국 시장의 허가를 받겠다는 구상이다.

대량 생산 체제를 완비하고 최신 제조 공정을 적용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로 진출하는 방안이 기존 계획보다 전략적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디톡신 수입의약품 등록 신청 철회
메디톡스의 ‘뉴럭스’. 사진 제공=메디톡스
[서울경제]

메디톡스(086900)가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로 중국 진출에 시동을 건다.

메디톡스는 24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신청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수입의약품 등록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로 중국 시장의 허가를 받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결정은 중국 시장의 향후 성장성을 감안했다는 조치다. 대량 생산 체제를 완비하고 최신 제조 공정을 적용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로 진출하는 방안이 기존 계획보다 전략적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는 오창 1공장 대비 생산 규모가 수배 이상인 오송 3공장에서 국내 허가를 획득한 뉴럭스의 대량 생산에 착수한 상태다. 빠른 중국 진출을 위해 해외 제약사와 논의도 시작했다.

메디톡스는 최근 중국의 합작사 ‘메디블룸’의 가치를 56억 원에서 0원으로 처리했다. 메디블룸은 지난 2016년 중국 바이오 회사와 손잡고 설립한 합작사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향후 중국 진출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 등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