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여행객 대박…내년, 프랑스 여행 더욱 즐거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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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코린 폴키에 프랑스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은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프랑스 여행 상품은 모든 판매 채널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린 지사장은 "올해는 마르세유행 남프랑스 전세기 상품도 재개했고 여러 수치가 좋은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올해 추석 연휴 인천발 국제선 항공기의 탑승률은 코로나 이전 대비 96.6%에 달했고 프랑스 파리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들도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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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외 노트르담 대성장 재개장 예정"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3년은 '대박, '완전 대박'의 해였습니다. 프랑스 관광부 장관도 놀랄 정도로 올 여름철 한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회복했습니다."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코린 폴키에 프랑스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은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프랑스 여행 상품은 모든 판매 채널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린 지사장은 "올해는 마르세유행 남프랑스 전세기 상품도 재개했고 여러 수치가 좋은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올해 추석 연휴 인천발 국제선 항공기의 탑승률은 코로나 이전 대비 96.6%에 달했고 프랑스 파리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들도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여행지로서 프랑스의 매력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참신하고 품격 있는 '경험'을 추구하는 한국 고객층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맞추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프랑스관광청은 올해 처음으로 프리미엄 매거진인 'Explore France, Le Mag, Le Luxe'(익스플로러 프랑스, 르 맥, 르 럭스)을 발행했다.
아울러 이날 코린 지사장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비롯해 2024년에 프랑스에서 개최하는 대형 행사들을 소개했다.
그는 "올림픽 개최 기간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전후 기간에도 프랑스 전역에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매년 개최되는 페스티벌의 수'는 프랑스가 결코 금메달을 놓칠 수 없는 종목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인상주의 등장' 150주년을 맞아 노르망디, 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에서 4월부터 9월까지 미술사에 혁명의 바람을 몰고 온 인상주의를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 'D-day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코린 지사장은 "2024년 12월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개장이 예정돼 있다"며 "수많은 장인과 전문가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15일에 큰 화재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500명의 직공과 수공예 장인들이 대성당을 복원하기 위해 동원됐다.
한편 프랑스관광청은 이날 오후 프랑스 현지 관광업체 22곳과 한국 관광업계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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